송가인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송가인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송가인은 이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길게 쉬어간 느낌이라 정말 더 애타게 기다렸던 앨범이다. 팬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더 신중하게 앨범을 작업했다”며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어게인)을 향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아 정통 트로트의 명맥을 이어나간다. 특히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보고 싶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로 극대화시켰다.
송가인은 메인 타이틀 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에 대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슬픈 선율과 애절한 노랫말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타이틀 곡인 ‘기억 저편에’는 ‘비 내리는 금강산’과는 달리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정통 트로트 하면 역시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듣고 싶다”라며 “제 노래를 들으시고 힘든 분들이 잠시나마 힘을 내셔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발매 당일인 21일 밤 9시 네이버 NOW.의 ‘#아웃나우 송가인(#OUTNOW SONG GA IN)’에서 첫 컴백쇼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