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연 2.927%…통화정책 불확실성 일부 해소

입력 2022-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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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국고채 3년물 및 10년물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최근 1년간 국고채 3년물 및 10년물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30%포인트 내린 연 2.927%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0.017%포인트 하락한 연 3.296%로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 연고점(연 3.555%)을 경신한 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26%포인트, 0.039%포인트 떨어진 연 3.177%, 2.719%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019%포인트 내려 3.292%에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연 3.209%, 3.205%로 각각 0.014%포인트, 0.0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것이 금리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상방 위험이 커서 금리를 인상했고 향후 금리는 성장과 물가가 어떻게 될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성장도 고려하겠다는 것은 중립금리 수준인 2.00%선까지 추가 인상한 후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연말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인 2.00%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미국의 연말경 예상 기준금리 2.50%와 50bp 역전된것으로, 직관적을 역전폭이 큰 무리는 없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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