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5도 이상 무더위…다음주 비소식

입력 2022-04-21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연인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연인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주말인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다음주 한차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1일 정례 에보브리핑에서 "23~24일 고온다습한 공기와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고기압의 유입과 함께 낮 동안 햇볕으로 인해 지표면도 달궈지면서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등 분지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는 더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인 22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비구름대를 발달시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겠다.

21일과 22일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지만, 양이 5㎜ 내외로 적어 해갈엔 도움이 안 되겠다.

대기가 메마른 상황에서 바람이 세차지면서 산불발생위험은 커질 전망이다.

다음 주 월요일인 25일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25일 호남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다음날 새벽께 그치겠다.

강수량은 제주와 남부지방 30~80㎜로 예상되는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0㎜도 넘게 내리겠다. 중부지방 강수량은 5~40㎜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 예보분석관은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설물 파손,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하지만 저기압 강도가 변할 경우 강수량, 지역 등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5,000
    • +1.58%
    • 이더리움
    • 3,261,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4%
    • 리플
    • 717
    • +1.13%
    • 솔라나
    • 193,400
    • +3.92%
    • 에이다
    • 475
    • +1.06%
    • 이오스
    • 646
    • +1.89%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2.32%
    • 체인링크
    • 14,980
    • +2.88%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