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쌀 초과 공급 12.5만톤 추가 시장격리 조치해야”

입력 2022-04-21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3272> 브리핑하는 김기흥 부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20 [인수위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2-04-20 10:16:15/<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272> 브리핑하는 김기흥 부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생활 밀착형 우정서비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20 [인수위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2-04-20 10:16:15/<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1일 2021년산 쌀 초과공급 물량 27만 톤 중 잔여 물량인 12만5000톤에 대해 추가 시장격리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최근 쌀 산지 가격은 초과 공급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4월 15일 기준 20kg당 4만7774원으로 수확기(10~12월) 평균 대비 10.8% 하락, 전년 동기 대비 14.3% 하락한 수준”이라며 “쌀 소비자가격도 4월 19일 기준 20kg으로 5만1880원으로 수확기(10~12월) 평균 대비 6.1% 하 해 전년 동기 대비 12.9% 하락하는 등 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쌀 27만 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고 이 중 14만5000톤만 시장 격리된 상태다. 김 부대변인은 “나머지 분량에 대해서도 지금 시장 가격에 있어서 하락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어차피 할 거 지금 빨리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요청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요청에도 정부가 답을 하지 않으면 차기 정부가 조치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인수위 차원에서 계획된 물량에 대해 추가로 해달라고 요청을 드리는데 정권이 출범하는데 안 하고 있다면 상호 모순되는 상황”이라며 “ 충분히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저희는 추가 시장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이미 확보된 상태로 알고 있다”며 “추가 예산이 들 문제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시장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안정화 조치가 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요청이 있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56,000
    • -3.01%
    • 이더리움
    • 4,74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2.86%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12,100
    • +1.24%
    • 에이다
    • 586
    • +2.27%
    • 이오스
    • 811
    • -1.34%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44%
    • 체인링크
    • 20,010
    • -1.43%
    • 샌드박스
    • 455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