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생일에 전한 임신…아름다운 D라인 “소중한 시작”

입력 2022-04-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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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샤라포바, 알렉산더 길케스 SNS)
(출처=샤라포바, 알렉산더 길케스 SNS)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35·러시아)가 엄마가 됐다.

19일(현지시간) 샤라포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시작”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변을 배경으로 D라인을 뽐내는 샤라포바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두 명을 위해 제작된 생일 케이크를 먹는 것은 언제나 나의 특기”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샤라포바의 생일이기도 하다.

2020년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케스(32)와 약혼한 지 약 2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다 이제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약혼자 알렉산더 길케스는 온라인 아트 경매 사이트 ‘패들8’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스퀘어드 서클스’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아트 딜러이다. 특히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이튼 칼리지에서 영국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등과 함께 공부해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샤라포바는 2004년 17세의 나이로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떠올랐다. 이후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 2012년과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2년 은퇴 후에는 사업사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같은 해 12월 알렉산더 길크스와 약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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