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송영길 컷오프' 유출 경위 조사해 징계"

입력 2022-04-2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컷오프' 후폭풍…내부 회의 유출
윤호중 "윤리감찰단 조사해 징계하도록 요청"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서울시장 공천배제 사실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전략공관위의 결정이 유출된 경위를 윤리감찰단이 조사해 징계를 요청하도록 직권명령했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심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략공관위원이 결정에 반발하고 사퇴서를 제출한 뒤 제게 알려줘 이원욱 전략공관위원장에게 전화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자 윤 위원장은 공개 회의를 마치기 직전 발언을 자청해 "기자 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설명해 드리겠다"며 윤리감찰단 조사를 명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윤 위원장은 "전략공관위에서 그런 논의를 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전략공관위는 비대위로부터 전략공천 권한을 위임받아 심사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당규는 전략공관위의 결정 사항이나 심사 자료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을 엄수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심사 결과는 당 대표, 즉 공동비대위원장에게만 보고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1,000
    • -1.48%
    • 이더리움
    • 4,80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09,100
    • +0.29%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4%
    • 체인링크
    • 20,370
    • +0.7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