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18일 달러화의 상승을 전망했다.
이날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지난주 금요일 성금요일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경계감이 지속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강보합권 내 등락 뉴욕 및 유럽 증시 및 상품시장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며 “미국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50bp(1bp=0.01%P) 금리 인상 경계감 등이 계속되면서 달러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유로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다시 달러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이어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9.53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연준의 긴축 경계감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잔존하는 만큼 약보합권 내 등락을 전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