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 “임영웅 만나러 왔다” 국회 침입·경찰관 폭행…집행유예 선고

입력 2022-04-16 2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의사당 전경. 
 (출처=국회 홈페이지)
▲국회의사당 전경. (출처=국회 홈페이지)

가수 임영웅을 만나러 왔다며 국회에 침입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오상용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잠옷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국회의사당 단지 내로 진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출입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고 머리채를 붙잡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출입목적을 묻는 국회 경비 담당 경찰관에게 “임영웅씨를 만나러 가야한다”라고 대답했다가 제지당하자 그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가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국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A씨가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를 앓고 있고,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들어 양형을 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1,000
    • -3.04%
    • 이더리움
    • 4,470,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
    • 리플
    • 627
    • -5.29%
    • 솔라나
    • 191,200
    • -4.64%
    • 에이다
    • 536
    • -6.78%
    • 이오스
    • 732
    • -8.39%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56%
    • 체인링크
    • 18,610
    • -6.2%
    • 샌드박스
    • 414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