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현숙, ‘여가부 폐지’ 의견일치…인구정책 부처 신설”

입력 2022-04-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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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선의 권성동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국민의힘 4선의 권성동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여가부 폐지가 옳은 방향이라는 데 김 후보자나 저나 당선인이나 다 의견이 일치가 됐기 때문에 공약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가부 폐지는 시대정신이자 당선인이 여러 차례 공언했던 핵심공약이라서 폐지 수순을 밟는 건 명확하고, 중요한 기능은 다른 부처로 이관하거나 새로 신설될 부처가 담당하면 될 것”이라며 “아마 인구정책을 비롯한 미래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여가부 유지 의견을 냈던 데 대해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저도, 김 후보자도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는 의견을 갖고 있다가 본선에 가서 여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여가부 폐지로 결론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전날 윤석열 정부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처가 언제 개편될지는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며 “가족 문제의 경우 새로운 시대에 맞게 만들어 가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화합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새로운 부처로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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