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 지원 표명

입력 2022-04-10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와 그 피란민들에 대해 총 3억 달러(약 3684억 원)의 자금 지원을 표명했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전날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국제 행사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상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금은 국제기관과 비정부조직(NGO)을 통한 의료나 식량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우크라이나 경제를 지원할 차관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기시다 총리는 메시지에서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7일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일본행을 지원한다”며 “우리나라로 오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아 폴란드에서 민간항공기 좌석을 빌려 이송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매주 일정수의 좌석을 피란민용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5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폴란드에서 귀국길에 올랐을 때 정부 전용기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피란민 20명을 이송하기도 했다. 이는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일본 정부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4,000
    • -0.68%
    • 이더리움
    • 3,24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64%
    • 리플
    • 719
    • -0.69%
    • 솔라나
    • 192,300
    • -1.03%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130
    • +0.67%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