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금 8.2% 인상…신입사원 초봉 4900만 원

입력 2022-04-08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입사원 초임 300만 원↑
육아휴직 등 복리후생 개선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이 평균 8%대의 ‘2022년도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노사는 전날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인상률을 8.2%로 확정했다. 또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이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LG전자는 임직원 평균임금을 10년 만의 최대폭인 9%를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임금인상을 확정했다. 2018~2020년 3년간 LG전자의 임금 인상률은 연 4% 안팎이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임금인상률은 기본인상률에 고과별 인상률을 합한 것으로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번 임금인상으로 LG전자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보다 300만 원 오른 49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또 선임ㆍ책임의 초임도 작년 대비 각각 300만 원, 250만 원 많은 5800만 원, 7350만 원으로 올랐다.

한편 LG전자 노사는 임금인상안과 함께 복리후생 개선안도 결정했다. 육아 휴직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으며 그동안 격년마다 지원해온 임직원 배우자 종합검진도 앞으로는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4,000
    • -1.53%
    • 이더리움
    • 4,81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0.46%
    • 리플
    • 682
    • +1.64%
    • 솔라나
    • 217,100
    • +4.93%
    • 에이다
    • 588
    • +3.52%
    • 이오스
    • 824
    • +1.3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64%
    • 체인링크
    • 20,350
    • +0.44%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