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광림, 쌍용차 인수자금 4500억 원 확보…쌍용차 인수 ‘본격화’

입력 2022-04-06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ㆍ유진투자증권에서 자금조달…“인수자금 확보 어렵다” 우려 일축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광림이 인수를 위한 실탄 장전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개의 증권사로부터 4500억 원대의 자금조달을 확보한 광림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6일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와 관련 KB증권과 유진증권으로부터 총액 4500억 원의 자금조달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조달 방식은 공시사항이므로 밝히긴 어렵지만 시장의 많은 우려가 있어 그에 대해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통해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우려에 대한 부분은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쌍방울그룹은 인수자금 마련이 어려울 수 있다는 시장 일부의 우려를 일축하게 됐다.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쌍방울그룹은 이외에도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어떤 방식의 자금조달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쌍방울그룹은 인수 자금조달에 대한 부분이 해결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인수의사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전은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단계별로 신중한 절차를 거쳐 진행돼 왔다”며 “신중히 진행해온 탓에 시장의 우려도 컸으나 결실들이 서서히 전해지면서 우려도 사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광림, 쌍방울, 나노스 등 전체 계열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2,000
    • +1.42%
    • 이더리움
    • 4,84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91%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4,700
    • +3.12%
    • 에이다
    • 559
    • +2.95%
    • 이오스
    • 816
    • +1.7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20,150
    • +5.22%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