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키르기스스탄, 모바일신분증 등 디지털 협력 MOU

입력 2022-04-0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조폐공사는 키르기스스탄과 전자정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오른쪽 이마노프 탈란트벡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키르기스스탄과 전자정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오른쪽 이마노프 탈란트벡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신분증 및 정품인증 기술이 해외로 전파된다.

조폐공사는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전자정부사업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모바일 신분증 발행 및 납세증지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과 이마노프 탈란트벡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 장관은 한국에서 축적한 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노하우를 활용해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에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7년 키르기스스탄에 IC칩이 내장된 주민카드와 발급·관리시스템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구축해 주민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조폐공사와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주민카드를 모바일 신분증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폐공사는 특히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에 ‘정품인증기술’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유통되는 술과 담배에 정품인증 라벨을 붙여 탈세를 방지하고 가짜 상품을 가려내 키르기스스탄 경제의 건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장식 사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신분증 기술과 위변조 방지기술을 해외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안용지, 보안잉크 등 본원적 사업의 수출 전선을 디지털 부문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62%
    • 이더리움
    • 4,80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29%
    • 리플
    • 681
    • +1.64%
    • 솔라나
    • 215,800
    • +4.1%
    • 에이다
    • 589
    • +3.7%
    • 이오스
    • 823
    • +0.6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16%
    • 체인링크
    • 20,410
    • +0.54%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