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美 오일샌드 컨퍼런스 참석...쉘사와 공동개발

입력 2009-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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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베네트 상원의원, 오일샌드 개발 필요성 강조

미국에서 유전개발과 오일샌드 및 오일쉘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술산업이 '2009 미 서부지역 오일샌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미국 쉘사와의 공동개발 등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 상원 에너지·천연자원 분과위원회(Energy and Natural Resources Subcommittee)의 로버트 베네트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주 정부의 에너지 정책 담당관 Ron Daniels,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 관계자 Preston McEachern, 학계, 연구소, 환경단체 관계자, 에너지기업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베네트 상원의원은 기조 연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서는 20~30년쯤 걸려 당장 개발 가능한 자원인 오일샌드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워싱턴을 설득하겠다"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타 주 정부 Daniels 에너지 정책 담당관은 유타주 오일샌드 개발 지원책을 소개했으며, 특히 오일샌드 개발이 활성화돼 있는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 Preston McEachern은 캐나다의 오일샌드 개발과 관련된 기술, 환경 문제 등의 경험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에 한국기술산업은 한국기업으로 KTIA(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가 산업계 발표자로 초대돼 오일샌드 유전사업과 회사에 대해 소개를 했다고 밝혔다.

KTIA의 김성준 이사는 보유하고 개발 중인 오일샌드광구를 소개하고 이어 생산설비와 기술을 설명했으며, 향후 제품개발과 마케팅계획을 설명해 미국 현지기업보다도 앞선 기술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이사는 미국 쉘(Shell)社와 아스팔트 등 석유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쉘의 미국내 영업네트워크를 이용해 미국 전역에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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