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짝퉁' 판명 난 제품 판매 중단…200% 보상

입력 2022-04-01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무신사 홈페이지 캡처)
(출처=무신사 홈페이지 캡처)

무신사가 가품으로 판정 난 에센셜 티셔츠 상품에 대한 보상 조치를 알렸다.

무신사는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분들께 무신사는 부티크 보상 정책에 따라 제품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구매 금액의 200%를 보상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개 제품은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했던 제품 2개와 다른 리셀 플랫폼에서 정품으로 검수돼 판매된 제품 2개, 에센셜 공식 판매처인 '센스'(SSENSE)에서 구매한 제품 2개 등이다.

이번 짝퉁 논란은 1월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구매한 피어오브갓 티셔츠를 크림에 정품 감정을 맡기면서 시작됐다. 크림은 이 제품을 가품이라고 감정했고, 무신사는 글로벌 공식 유통사에서 수입한 "100% 정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에센셜 공식 판매처인 팍선(PACSUN)에 의뢰한 결과 '100% 정품이 맞으며 상품별로 개체 차이가 존재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주장하면서 크림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크림은 피어 오브 갓 본사의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 명의로 된 확인서를 공개했다. 크림 공지 이후 무신사 역시 본사 측에 감정 요청해본 결과 해당 제품이 가품이었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사과했다.

무신사는 에센셜이 공식 유통사(SSENSE)에 공급한 제품도 가품으로 판명된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90,000
    • -2.61%
    • 이더리움
    • 4,752,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95%
    • 리플
    • 679
    • +1.19%
    • 솔라나
    • 213,000
    • +1.82%
    • 에이다
    • 588
    • +2.8%
    • 이오스
    • 811
    • -0.61%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1.04%
    • 체인링크
    • 20,090
    • -0.64%
    • 샌드박스
    • 45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