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큐브엔터에 대해 대표 아티스트 컴백 등 올해 본업이 이끄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아티스트 ‘비투비’가 2월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K-POP TOP 앨범차트 1위, 국내 메이저 음악방송 2관왕 등을 기록하며 지식재산권(IP) 파워를 증명했다”며 “또 최근 정규 1집을 발매한 ‘(여자)아이들’이 국내외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팬덤 확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대표 아티스트 IP의 활발한 활동에 기인해 올해 연간 매출 994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1분기 앨범 판매량(가온&한터차트 기준)만 최소 40만 장으로 2020~2021년 연간 판매량(30만 장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최초 뮤직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애니모카 브랜즈’와의 조인트벤처(애니큐브엔터) 설립을 완료하고 2~3분기 NFT 사전 판매 및 토큰 발행, 4분기 플랫폼 론칭이 예정돼 있다”며 “4월 동사의 대표 아티스트 IP 영상을 활용한 첫 번째 NFT가 출시될 예정으로 향후 신사업의 방향성이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