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중훈SNS)
배우 박중훈이 SNS 사칭 계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박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이름으로 가짜 메시지를 누군가 많이 보내고 있다”라며 두 장의 사칭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서 사칭으로 보이는 계정은 “팬과 대화하는 것을 알게 되면 경영진이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며 “카톡이나 라인을 추가해주길 바란다”라고 유도했다. 이 계정은 기존 박중훈의 SNS 계정에 0만 붙이는 교묘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접근했다.
이에 박중훈은 해당 계정이 가짜임을 알리며 “연락이 많이 와서 말씀드린다. 조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박중훈은 자택 아파트 입구에서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뒤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차를 몰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의 2배 이상인 0.176%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박중훈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어 더 공분을 샀다.
약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갖던 박중훈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엔 밖으로 좀 나오려고 한다”라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