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결혼, '4월9일' 9개월 만에 진짜 장가간다…송가인·영탁 축가

입력 2022-03-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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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예비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캡처)
▲슬리피 예비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캡처)

래퍼 슬리피가 드디어 결혼한다.

24일 슬리피의 소속사 피브이오 측은 “슬리피가 4월 9일 결혼한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9개월 만이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슬리피의 절친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맡는다. 또한 축가는 트로트 가수 영탁과 송가인이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해 7월 8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했다. 약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당시 슬리피는 “결혼은 남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라며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슬리피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2008년 그룹 언터쳐블로 데뷔해 가수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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