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GDC서 강연…"P&E로 게임 변화"

입력 2022-03-23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에서 키노트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에서 키노트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 P&E(Play and Earn)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서밋에 연사로 참석해 'P&E: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했다.

장 대표는 "P2E 게임(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은 지난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 중 하나였다"며 "실제로 게임을 만드는 많은 개발자는 이 현상에 대해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어떤 사람들은 이를 유행이나 사기로 정의하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위메이드는) 중립적인 단어인 블록체인 게임을 100% 믿고, 블록체인 경제와 게임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미르4'를 출시했다"고 말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 △가상자산에서 시작해 이를 사용하는 게임 △게임에서 시작해 게임에 가상자산을 적용하는 게임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두 접근 방식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며 "게임으로 시작한 게임은 경제적인 보상이 크지 않아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있고, 게임을 하는 동시에 소정의 경제적 보상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과 블록체인 경제의 교차로 정의내릴 수 있다"며 "게임에 블록체인 경제를 도입하면 게임은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경제 구성요소로 △코인(가상자산)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 금융(DeFi) 등을 든 장 대표는 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가상자산 '드레이코' 등을 통해 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 대표는 "게임에 블록체인 경제를 도입하는 것이 재미를 더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앞서 말했지만 이에 의문이 들 수 있다"며 '게임 간 경제(Inter-game economy)'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게임 코인이나 NFT가 게임에서 분리될 수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보라"며 이것이 바로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0,000
    • +3.99%
    • 이더리움
    • 4,280,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0.98%
    • 리플
    • 616
    • +8.07%
    • 솔라나
    • 195,200
    • +10.47%
    • 에이다
    • 501
    • +8.91%
    • 이오스
    • 700
    • +9.2%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1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7.89%
    • 체인링크
    • 17,690
    • +10.42%
    • 샌드박스
    • 409
    • +1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