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유전자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성과…"전달체ㆍ융합체 연구 성공"

입력 2022-03-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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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글로벌 제약사 다이치산쿄와 공동연구개발 중인 유전자 약물전달시스템과 관련한 1차 성과로 전달체 및 융합체 제작 연구에 성공했다.

21일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다이치산쿄와 정식 킥오프 미팅을 진행한 후 다이치산쿄의 유전자 약물 후보물질 수령,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해 인비트로(in vitro)시험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의 약물전달플랫폼인 ‘NIPEP-TPP’와 다이치산쿄 후보물질의 유전자 융합에 성공했으며, 세포 내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도 마쳤다

이와 함께 나이벡의 유전자전달체가 세포내 이동했을 때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기존 지질입자(LNP) 대비 크게 억제하는 연구결과도 도출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2차 연구과정으로 자체적 예비 동물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차 연구결과 보고서는 5~6월경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나이벡은 2차연구 결과보고서를 NIPEP-TPP가 적용된 개량 유전자물질과 함께 다이치산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에 성공한 표적 조직 투과 ‘NIPEP-TPP 약물전달시스템’ 중 ‘mRNA, siRNA 융합 유전자 전달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다이치산쿄’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이벡의 약물전달 플랫폼 NIPEP-TPP는 목적조직에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TPP 펩타이드와 siRNA를 안정적으로 결합해 체내에서 분해를 막아주는 효과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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