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순익 3.4조 '흑자전환'(종합)

입력 2009-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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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한국은행은 2008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세후)이 3조4029억원으로 전년도 444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수익은 20조 3309억원으로 전년대비 6조6848억원 증가했으며, 총비용은 16조9273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8365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세전)은 3조 4036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 8483억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으며, 법인세는 7억원을 납부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원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운용수익의 원화환산액 증가와 외국환평형기금 예수금에 대한 지급이자 감소 등으로 외환부문 수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은은 한은법(제99조)에 의거해 순익의 10%인 3403억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승인을 얻어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목적으로 533억원, 손실발생 대비목적으로 1조 5093억원을 각각 임의적립금으로 적립고 나머지 1조 5000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적립금 잔액은 2007년말 1조 4926억원에서 3조 3422억원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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