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빠른 시일내 대화 자리 갖는게 국민에 대한 도리...청와대 문 열려있다"

입력 2022-03-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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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과의 회동 의지 피력...탁현민엔 "개별적 의사표현 말라"

▲<YONHAP PHOTO-6025> 회의장 들어서는 문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3.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2022-03-14 15:00:02/<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6025> 회의장 들어서는 문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3.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2022-03-14 15:00:02/<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에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회동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는 의제 설정을 원하는 윤 당선인측과 달리 주제 없는 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전날 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계획에 대해 일제시대에 비유하고 "안 쓸 거면 우리가 쓰면 안되냐"고 말해 논란이 커진 것에 대한 질책과 경고의 의미로 읽힌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SNS 혹은 언론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언급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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