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송도에 아시아 최대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

입력 2022-03-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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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크로젠)
(사진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은 2024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날 마크로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일환으로 우수 바이오 기업 유치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지놈 파운드리(Genome Foundry) 구축을 본격화한다.

마크로젠은 글로벌 지놈 캠퍼스 내 신설할 빅데이터 센터 기반 신규 사업 확장과 아시아인 중심의 100만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지놈 캠퍼스는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전후방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한 지놈 파운드리 역할을 하게 된다.

바이오뱅크, 생물자원 유전정보 보관센터, 의료 및 헬스케어 연계 플랫폼 개발센터, 물류 통합관리시설을 마련하고 현재 서울시에 위치한 마크로젠 가산 지놈센터도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로 확장 이전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또 회사 측은 인천 지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마크로젠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6017㎡ 부지에 2022년 착공, 2024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ESG 경영 방침에 따라 고효율 기자재, 태양광 발전, 옥상정원, 친환경 인증자재 등을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세계적인 개인 유전자 검사 수요 증가 전망, 기존 NGS 등 핵심 사업 성장 추세와 신사업 확대 추진에 따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주목 받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로 마크로젠 신축 이전을 결정했다”며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가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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