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영업정지 취소청구 행정심판 변호사비용 보장 출시

입력 2022-03-17 09:49 수정 2022-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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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KB기업종합보험'에 탑재… 배타적사용권도 신청 완료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이 불의의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장은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14일 손해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사용권이 승인되면 KB손보에서 일정기간 동안 독점권을 가지고 판매하게 된다.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은 보험기간 중 식당·편의점·소형슈퍼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행정청으로부터 불의의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변호사를 선임해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행정심판을 통해 영업정지 처분이 취소되거나 감경이 되면 이때 지급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준다.

KB손보 관계자는 "기존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행정소송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법률비용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행정심판 시 선임하는 변호사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은 없었다"면서 "이번 보장을 개발해 소상공인이 많이 가입하는 'One KB기업종합보험'상품에 해당 보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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