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일본 시장 본격 진출…자유입출금 예치상품ㆍNFT 이자율 혜택 서비스도 준비 중

입력 2022-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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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글루와 옥외광고  (사진제공=글루와)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글루와 옥외광고 (사진제공=글루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스타트업 글루와(Gluwa)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루와 서비스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는 벚꽃을 콘셉트로 3~4월 일본의 벚꽃놀이 시즌에 맞추어 계획됐다. 약 30초 분량의 3D 옥외광고는 도쿄의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에서 한 달 동안 선보인다.

글루와는 지난 한국 및 미국에서의 마케팅 캠페인에 이어 이번 일본 옥외광고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글루와는 선진국의 자본과 신흥국의 성장성을 이어주는 금융 투자 플랫폼이자 비수탁형 월렛인 글루와 앱을 일본에 알리고 사용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글루와는 또한 이번 상반기에 자유입출금이 가능한 예치상품 및 글루와 NFT(대체불가토큰) 소지자에 대한 이자율 혜택과 같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루와는 블록체인 상에 신용기록을 저장해 개인과 기업의 객관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루와의 가장 큰 파트너사인 실리콘밸리의 엘라(Aella)는 글루와의 신용기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나이지리아의 금융소외자들에게 대출, 공과금 결제, 신용결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일본은 풍부한 자본에 비해 시중은행 금리가 낮아 비교적 이자율이 높은 글루와 예치상품에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미국과 일본 외에도 유럽까지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2016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을 비롯,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치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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