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확진자 37만 명↑…“달라진 확진자 인정 기준 영향”

입력 2022-03-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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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집계 기준 역대 가장 많아
지난 12일 기록 38만3659명 넘을 수도
당국 “23일 이후 감소세 전환 예상”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PCR과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PCR과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 집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7만5198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의 29만8666명보다 7만6532명 많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25만427명보다 12만4771명이나 늘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는 주말 줄었던 검사 인원이 다시 늘어난 것과 확진자 인정 기준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날부터 동네 병ㆍ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은 추가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하지 않아도 확진 판정을 받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역대 최다인 지난 12일의 38만3659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양성인정'에 동네병원이 붐비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전문가용 신속항원 '양성인정'에 동네병원이 붐비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만6235명(49.6%), 비수도권에서 18만8963명(50.4%)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3261명 △서울 7만8938명 △부산 3만1037명 △경남 2만4247명 △인천 2만4036명 △대구 2만1572명 △경북 1만6515명 △충남 1만6429명 △울산 1만3921명 △전남 1만1568명 △광주 1만914명 △강원 1만1183명 △대전 8771명 △전북 8058명 △충북 6987명 △제주 6011명 △세종 1750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2433명→32만7532명→28만2978명→38만3659명→35만185명→30만9784명→36만23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3만6987명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여러 연구기관의 전망치를 종합해 오미크론 유행이 하루 평균 확진자 31만∼37만 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오는 23일을 전후로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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