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지난해 현대모비스서 연봉 33억7500만 원 받아

입력 2022-03-15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속 기간, 회사 기여도 고려해 지급"
2020년 19.7억 대비 약 14억 원 증가
정몽구 명예회장 퇴직금 포함 302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모비스에서 약 33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15일 현대모비스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에서 급여 25억 원과 상여 8억7500만 원을 받아 총 33억75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19억7200만 원) 대비 14억300만 원이 늘어난 액수다.

현대모비스는 "직무와 직급, 근속 기간, 회사 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과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에 따라 기본 연봉 25억 원을 공시 대상 기간 중 나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다만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몽구 명예회장은 퇴직금 297억6300만 원과 급여 4억7200만 원을 합해 총 302억3500만 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임원 근무 기간 약 43년을 반영해 등기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산출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47,000
    • -2.45%
    • 이더리움
    • 4,724,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
    • 리플
    • 679
    • +1.19%
    • 솔라나
    • 206,000
    • -0.48%
    • 에이다
    • 583
    • +2.1%
    • 이오스
    • 815
    • +0.2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1.68%
    • 체인링크
    • 20,260
    • -0.93%
    • 샌드박스
    • 457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