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개인 '사자'불구 기관 '팔자'에 하락...362.08(8.03P↓)

입력 2009-02-25 15:22 수정 2009-02-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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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수급공백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03포인트(-2.17%) 하락한 362.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의 반등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12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 유입과 더불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내년 경기회복 가능성 발언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380선을 웃돌며 '버냉키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에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가다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28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장 후반 매수전환해 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240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프로그램도 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제약(-7.53%)업종이 급락했고 반도체(-4.17%)와 금속(-4.06%), 건설(-3.32%), 제조(-3.22%), 화학(-2.25%) 등도 시장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금융(2.27%), 종이목재(1.93%), 출판매체복제(0.44%), 정보기기(0.4%), 의료정밀기기(0.29%), 운송(0.2%)은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14.7%)이 급락한 까닭에 태웅(-2.11%)이 다시 대장주로 올라섰고 서울반도체(-10.57%)와 평산(-9.25%), 태광(-8.83%) 등도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그간 강세를 시현해온 바이오주들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 이노셀, 중앙바이오텍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디오스텍(-12.86%), 메디포스트(-6.38%) 등도 급락했다.

반면 테마파크 관련주는 정부의 테마파크 조성 관련 정책에 대한 수혜가 예상, 중앙디자인(11.58%), 국보디자인(7.64%), 시공테크(7.62%)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7종목을 포함한 38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2종목 등 57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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