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건조한 날씨 지속…주말 전국 단비

입력 2022-03-10 15:06 수정 2022-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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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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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요일인 13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 가뭄 해소와 함께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통해 "이날과 다음날 새벽 사이 서풍이 강화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등 동쪽지역에 순간풍속 15㎧(시속 54㎞)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강한 바람은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밤부터는 비가 올 가능성이 커 산불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2일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고, 13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며 "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되고, 14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전라권·경남남해안·제주도는 5~30㎜, 경상권(남해안 제외)·동해안은 5㎜ 내외다.

한 전문관은 "이번 비로 가뭄이 다소 해소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도 습윤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어 화재 발생에 대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온은 13일까지 상승하지만, 비가 온 뒤 14일부터 점차 떨어져 평년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 아침기온은 0~12도, 낮기온은 12~22도로 전망된다. 15~17일 아침기온과 낮기온은 각각 0~10도, 9~20도로 예상했다.

한 전문관은 "계절 변화에 따라 다음주 후반이나 주말에도 강수 가능성 등 날씨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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