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스텔란티스' 리콜…'73만2610대' 제작결함 발견

입력 2022-03-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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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 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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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카니발 280대는 3열 왼쪽 및 중앙 좌석 안전띠의 부착 강도가 부족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1일부터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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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Peugeot e-208 Electric 등 3개 차종 221대는 전기 공급 차단 상황이 아님에도 전기 공급을 차단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다.

각 제작사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만약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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