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 불발로 불확실성 확대" - 삼성증권

입력 2022-03-10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삼성증권)
(자료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업황 개선을 주가에 전부 반영할 수 없다며 목표 주가로 현재 주가보다 낮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미래 실적을 결정하는 수주 지표는 지속해서 개선 (중)”이라며 “글로벌 최고 조선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도 관련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실제 지난해 동사 수 주는 2020년 대비 100%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이미 2021년 연간 수주의 25%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 불발로, 동사에 대한 장기 전망에 불확실성도 확대됐다”며 “조선주가 부진한 실적에도 견고한 이유는 ‘현재’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는 ‘미래’ 이익을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동일 논리를 적용하려면, 장기 전망을 위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여부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필요 여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적정가치도 해당 시점에 재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고로 동사 자본에는 영구채가 포함됐고 현재는 영구채가 전체 자본총계를 초과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2,000
    • -3.18%
    • 이더리움
    • 4,45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6.91%
    • 리플
    • 633
    • -5.24%
    • 솔라나
    • 192,300
    • -4.33%
    • 에이다
    • 549
    • -4.36%
    • 이오스
    • 749
    • -6.96%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9.71%
    • 체인링크
    • 18,580
    • -8.83%
    • 샌드박스
    • 414
    • -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