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삼호, CR리츠에 미분양 아파트 1400가구 판다

입력 2009-02-25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삼호가 미분양 아파트 1400여가구를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넘기기로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5일 "미분양 물량 중 1400여 가구를 CR리츠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 금액는 1800억원 정도로 내달 4일 쯤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삼호가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 규모는 각각 5000여가구, 2000여가구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미분양펀드로의 매각이 성사되면 미분양 아파트의 20%에 대한 부담을 덜게되는 셈이다.

CR리츠는 미분양 주택 매입액(분양가 정산)의 70%는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지분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대림산업과 삼호는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런 방식으로 1조원의 CR리츠 자금으로 1조4000억원 규모의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를 감안하면 약 1만2000가구 안팎의 미분양 아파트가 이 회사가 조성한 미분양펀드로 소화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8,000
    • -2.32%
    • 이더리움
    • 4,731,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49%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07,300
    • +0.34%
    • 에이다
    • 586
    • +2.81%
    • 이오스
    • 818
    • +0.62%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2%
    • 체인링크
    • 20,360
    • -0.1%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