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의당 대표에 또 임명장 보내…“윤석열·이준석 공개사과 하라”

입력 2022-03-04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영국 정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여영국 정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대책본부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여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 저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의당 대표인 저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행복복지특별위원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문자로 보내왔다”며 “불과 나흘 전 생뚱맞은 자문위원 임명장을 보낸 무례와 몰상식에 항의하면서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한 정의당을 또 다시 모욕하는 짓”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종교단체협력단 미래약속위원회 자문위원’ 임명장도 문자로 받은 바 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선거대책본부 성평등사회협력단 여성가족부강화위원회 자문위원’ 임명장을 만들어 공개해 맞불을 놨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것을 비꼬며 대응한 것이다.

여 대표는 “무분별한 임명장 남발에 개인정보를 불법·부당하게 악용·침해하지 말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뭉개는 짓”이라며 “이에 정의당 당원들과지지 시민들 그리고 선거운동 불·탈법 항의 민주시민들의 뜻을 담아 윤 후보의 공개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 후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이 대표의 공개사과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1.51%
    • 이더리움
    • 3,24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3%
    • 리플
    • 714
    • +0.56%
    • 솔라나
    • 191,700
    • +3.01%
    • 에이다
    • 473
    • +0.85%
    • 이오스
    • 639
    • +0.63%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32%
    • 체인링크
    • 14,970
    • +3.03%
    • 샌드박스
    • 33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