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추가 증설 발표…이익률 상승 폭↑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2-03-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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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다시 주도 섹터로 급부상할 수소 경제 대장주’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가 202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연간 2500톤 규모 탄소섬유 추가 증설을 발표했다”며 “자본적 지출(Capex)로 470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추가 증설 규모는 당초 예상이었던 2000톤보다 500톤이 추가됐다”며 “증설 완료시기도 3개월 앞당겨졌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완공 기준 연간 2500톤 증설을 추진 중으로 2022년 연말 기준 연간 6500톤이다. 여기에 2500톤을 추가 증설하면서 2023년 4월 총 생산능력(capa) 9000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최근 들어 탄소섬유 수요는 수소뿐 아니라 압축천연가스(CNG), 고압기체용기, 태양광용 단열재까지 빠르게 증가 중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흑자전환 이후 이익률도 빠르게 상승 중”이라며 “탄소섬유 소재 자체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익률 상승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선 이후 수소 경제가 다시 주도 섹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소 경제 대장주인 효성첨단소재의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수소 관련주는 대선을 앞두고 수소경제 로드맵의 지연, 현대차의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 이슈가 겹치면서 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다만 초기 수소 생태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 변경이 없어야 하고, 적용 생태계가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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