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윤석열 46.3% vs 이재명 43.1%"…오차범위 내 접전

입력 2022-03-02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7, '오차범위 접전' 안갯속 판세 계속
응답자 50.4% "국힘, 尹 야권 단일화 결렬 책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6.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6.29. photo@newsi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여전히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2일 공개한 결과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43.1%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2%포인트였다.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보면, 윤 후보는 당시 43.3%에서 3.0%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도 기존 41.8%에서 1.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9.3%), 부산·울산·경남 (53.0%), 대전·충청·세종 (51.0%)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0.0%)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6%)에서, 연령별로는 40대(61.5%)와 50대(49.1%)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는 윤 후보가 50.3%였고, 이 후보가 44.6%로 역시 오차범위 내 5.7%포인트 차이였다.

안 후보는 2.9%, 심 후보는 1.0%였다.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에는 윤 후보가 48.4%였고, 이 후보가 43.5%로 오차범위 내 4.9%포인트 차이가 났다. 심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에는 이 후보가 38.4%로 선두였고, 안 후보가 29.7%로 오차범위 밖 8.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심 후보는 3.9%였다.

최근 야권 단일화 결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4%가 '국민의힘 윤 후보와 지도부'를, 43.4%는 '국민의당 안 후보와 지도부'를 각각 지목했다.

대선 전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76.2%가 불가능하다고 봤고, 17.3%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번 대선에서 기대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52.9%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라고 응답했고 41.8%가 '집권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택했다.

조사 대상의 88.7%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 때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9.6%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민주당이 안 후보와 심 후보,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에 제안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는 49.6%가 반대했고, 41.8%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6%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40.6%, 국민의당 8.7%, 정의당 2.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전화(유선5%·무선95%)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0.4%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1,000
    • -4.08%
    • 이더리움
    • 4,437,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8.17%
    • 리플
    • 629
    • -6.12%
    • 솔라나
    • 191,100
    • -5.07%
    • 에이다
    • 543
    • -5.57%
    • 이오스
    • 745
    • -7.68%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50
    • -10.97%
    • 체인링크
    • 18,400
    • -10.46%
    • 샌드박스
    • 411
    • -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