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상근 부회장에 심윤수 부회장 재선임

입력 2009-0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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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 기능 극대화 위한 정관 개정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직에 심윤수 현 부회장이 재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 24일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근 부회장에 심윤수 현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상무이사에는 문제선 전 포스렉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5년 창립시 제정한 정관을 35년 만에 개정했다.

개정된 정관에는 '본회는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이익과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 기존의 철강수출 및 경제성장 기여 차원에서 벗어나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목적을 확대 재정립했다.

또한 사업내용도 ▲철강산업 여론 수렴 및 정책 형성 ▲국내외 철강산업 조사분석 및 동향분석 ▲통상ㆍ무역ㆍ시장개발 지원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업 ▲직업능력개발 교육 훈련 및 인재확보 육성 ▲철강관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회원사 요구 및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 내용을 반영했다.

협회는 아울러 이 날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철강산업의 신가치 창출을 위한 맟춤형 서비스 기능 극대화'를 사업목표로 정하고 ▲업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국제 협력 체제 확대와 교역질서 확립 ▲ 철스크랩 수급 안정화 제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철강산업의 그린화 ▲ 차세대 성장산업 대비 교육훈련 설계 및 전문가 양성 등을 5대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는 앞으로 '2020 철강산업 비전과 전략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1년 까지 포털 철강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철스크랩 관련 제도개선, 철스크랩 검수 매뉴얼 제작 및 검수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공급업계와 수요업계간의 상생ㆍ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철강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그린산업으로서의 친환경 산업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학협력 체결 및 초고층, 강교량, 스틸하우스 등 분야별 교육 훈련도 지원하여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협회측은 전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는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동부제철 한광희 사장, 세아제강 공원일 부회장,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동양석판 손봉락 회장, 휴스틸 안옥수 사장 등 철강업계 사장단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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