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오렌지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 인수금융 주선

입력 2022-02-28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로피카나, 북미 냉장 오렌지주스 시장 점유율 1위

▲한국투자증권의 모습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모습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유럽 사모펀드 PAI파트너스(PAI Partners)와 손잡고 오렌지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Tropicana) 인수금융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로피카나(Tropicana)는 펩시(PepsiCo)가 보유하고 있는 북미 냉장 오렌지주스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지난해 펩시(PepsiCo)는 ‘트로피카나’를 유럽 사모펀드 PAI파트너스(PAI Partners)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PAI파트너스는 크레디트스위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참여하는 인수금융 주관사단을 꾸려 44억달러(약 5조2700억 원)의 인수자금 조달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과 함께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주관한다. 주관사단 중 한국 금융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PAI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홍콩현지법인 IB본부를 중심으로 본사 IB그룹과 뉴욕법인 IB본부가 긴밀히 공조하며 협상력을 높인 결과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투자은행(IB)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며 “해외현지법인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내 네트워크와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다양한 기업금융 트랙레코드를 쌓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23,000
    • -1.1%
    • 이더리움
    • 4,822,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19%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6,400
    • -0.39%
    • 에이다
    • 570
    • +2.52%
    • 이오스
    • 814
    • +0%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27%
    • 체인링크
    • 20,500
    • +1.43%
    • 샌드박스
    • 46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