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G 강화 위해 이사회 역량 현황 공개한다

입력 2022-02-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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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가 이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Board Skill Matrix)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SM은 이사회의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투자자와 주주들이 이사회의 역량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SK는 이르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내달 초 이러한 방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가 먼저 도입한 이후 SK그룹의 다른 관계사들도 BSM을 도입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SK의 BSM에는 전문성, 즉 경영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역량을 갖췄는지를 보는 것뿐 아니라 핵심 산업이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경험, 지식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외에도 경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역량 및 기준도 사외이사들이 논의를 거쳐 자체 선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BSM 도입은 SK 사외이사들이 먼저 제안했고, 이 방안에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최 회장은 SK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영계의 화두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최 회장의 이사회 중심 경영 방침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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