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비위생 김치 ‘한성식품’과 무관…애꿎은 피해” 호소

입력 2022-02-25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키면서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애꿏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성김치와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24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22일 MBC를 통해 보도된 한성식품(한성김치)과 고급 맛살을 전문으로 생산 중인 한성식품은 전혀 관계없는 기업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한성기업은 1963년 설립돼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래미’와 고급맛살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특히 한성기업의 자회사로 당진에 위치한 한성식품은 크래미 및 고급 맛살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이번에 김치로 문제가 된 한성식품과 이름만 같을 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한성기업은 59년 역사 이래 김치 생산 또는 유통을 단 한번도 하고 있지 않다”며“자사와 이번 김치 사건의 한성식품과 기업명이 동일해 같은 기업으로 오해받는 상황으로,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된 ㈜한성식품(한성김치)은 식품 명인으로 선정된 김순자 회장이 설립한 김치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 효원의 김치 공장에서 상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3,000
    • +3.2%
    • 이더리움
    • 4,379,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4.61%
    • 리플
    • 637
    • +5.46%
    • 솔라나
    • 204,700
    • +6.45%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38
    • +8.05%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00
    • +6.48%
    • 체인링크
    • 18,830
    • +7.29%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