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올해 650가구 모집

입력 2022-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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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 시·군, 110개 마을로 확대…프로그램별 최대 6개월 거주
지난해 649가구 참여, 73개 가구 농촌 마을 이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신청 방법.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신청 방법.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650가구를 23일부터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살면서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 숙소와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기회 등을 제공 받는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돼 도시민 가구 649곳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 중 73개 가구가 농촌으로 이주했다.

올해는 사업을 보다 확대한다. 95개 시·군의 110개 마을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21일까지 56개 시·군의 64곳이 운영 마을로 선정됐고 나머지 마을은 다음 달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유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과 운영 마을의 기본 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 인원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로 확정되면 내달 14일부터 충남 부여, 전북 김제 등 8곳을 시작으로 전국 110곳의 운영 마을에 입주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모두 입소 하루 전 신속항원검사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로 코로나19 음성 확인 판정을 받아야 입소할 수 있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희망하는 지역에 직접 살아보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전의 두려움과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실제 농촌으로의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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