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테스(TES)' 인수…'E-waste' 시장 선도한다

입력 2022-02-21 14:01 수정 2022-0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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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로드니 뮤즈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이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로드니 뮤즈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 테스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21일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Navis Capital Partners)의 로드니 뮤즈(Rodney Muse)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을 했다.

E-waste는 폐기된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한다. 수명이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저장장치 등 폐 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 폐 태양광 부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테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E-waste 분야 선도 기업이다. 현재 21개국 43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테스 인수는 소각·매립 등 기존의 폐기물 사업 영역을 넘어 폐기물 제로화를 실현하는 리사이클링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향후 E-waste 사업영역을 선도하고 환경사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할 방침이다.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미래 IT산업과 함께 성장할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박 사장은 “리사이클링 사업 확장을 통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를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테스가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E-waste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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