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러 매체 “우크라, 친러 반군 지역 박격포 공격”...자작극 가능성도

입력 2022-02-17 13:52 수정 2022-02-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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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간스크인민공화국 4곳 공격" 주장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군인이 3일(현지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군인이 3일(현지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17일(현지시간) 친러 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보도했다.

스푸트니크는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이날 오전 4시 30분 우크라이나군이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자신들도 독립을 하겠다는 이유였다.

이후 우크라이나 중앙 정부를 상대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은 2015년 2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자 정상회담)‘ 후 민스크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민스크 협정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휴전, 병력 철수, 경제 관계 재계, 돈바스 지역 자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스푸트니크가 우크라이나의 루간스크공화국 공격을 보도했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동안 서방사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구실을 만들기 위해 위장 공격을 벌일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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