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우편물 3000만 장 줄인다…"ESG 경영 일환"

입력 2022-02-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집통지서·주주통신문 전자공고로 대체

▲(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과도한 종이 사용을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6일 매년 주주총회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 중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전자공고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 관련 간이 안내문은 발송한다.

상법상 1% 이하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는 전자공고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우편 발송과 전자공고를 병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된 데다 정보 전달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ESG 경영 차원에서 우편물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우편물 감축을 통해 약 3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산 원목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7,000
    • +0.89%
    • 이더리움
    • 4,28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0.93%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8,600
    • +0%
    • 에이다
    • 521
    • +2.56%
    • 이오스
    • 730
    • +3.25%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50
    • +2.24%
    • 샌드박스
    • 43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