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대웅제약, 작년 영업익 889억 “전년대비 423.6%↑”

입력 2022-02-15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매출 1조1530억, 전년대비 9.2% 증가..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이선스아웃, 나보타 분쟁 마무리 및 수출 본격화 등 영향

대웅제약은 1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9.2% 증가한 1조1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전년대비 423.6%, 순이익은 316억원으로 31.3%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신약 허가를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펙수프라잔염산염)’의 라이선스아웃 성과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국내외 법적분쟁 마무리 및 수출 본격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ETC)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지난해 7780억원,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11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796억원으로 전년(504억원) 대비 증가했다. 국내 매출 증가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법적분쟁 및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60%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나보타 이외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369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1년은 자체 신약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R&D 투자가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펙수클루정, 나보타 등 자사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회사의 성장과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의 10%가 넘는 1273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현재 중국에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 상태로 올해 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3,000
    • +1.83%
    • 이더리움
    • 4,292,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68,800
    • +2.63%
    • 리플
    • 621
    • +2.64%
    • 솔라나
    • 199,100
    • +4.24%
    • 에이다
    • 510
    • +2.62%
    • 이오스
    • 714
    • +5.62%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2.99%
    • 체인링크
    • 17,940
    • +2.87%
    • 샌드박스
    • 415
    • +7.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