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자동화로 물류 생산성 200% 향상

입력 2022-02-1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TP 피킹 시스템, 기존 방식보다 3배 이상 작업 속도 향상시켜

▲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작업자가 GTP 피킹 시스템을 이용해 피킹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작업자가 GTP 피킹 시스템을 이용해 피킹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경기도 김포 GS리테일 프라임센터에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이후 생산성이 200%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에 도입된 첨단 자동화 설비인 GTP 피킹 시스템은 기존 방식인 DPS 피킹 방식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다.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생산성은 기존 대비 200% 이상 향상됐다.

GTP 피킹 시스템뿐만 아니라 재고 보관 자동 창고, 출고 자동 창고와 고회전 자동 보충 시스템도 큰 역할을 했다.

셔틀 타입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는 약 2만6000여 개 재고 전용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선반형 랙을 다단 적재하는 방식으로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보관 밀도를 향상해 경제성을 높였다.

또 150대 이상의 고속 셔틀과 고속 리프트를 통해 재고 박스를 승강 및 이동 주행하며, 정해진 위치에 보관해주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첨단 물류 시스템으로 인해 고객 차원에서 이점도 늘어났다. 쇼핑 상품 수 확대, 신선 상품의 선도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GS프레시몰의 경우 해당 센터의 직매입 쇼핑 아이템 수가 기존 센터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돼 운영됨에 따라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영훈 디지털커머스B/U 부사장은 “이번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기존보다 축소돼 정시 배송율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됐고, 에코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고객 라스트마일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42,000
    • +1.46%
    • 이더리움
    • 4,849,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91%
    • 리플
    • 676
    • +1.5%
    • 솔라나
    • 204,800
    • +3.07%
    • 에이다
    • 559
    • +3.14%
    • 이오스
    • 816
    • +1.75%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20,150
    • +5.22%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