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피하라” 미 CDC, 여행경보 최고단계로 상향...4단계 140개국 육박

입력 2022-02-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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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6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 4단계로 상향
4단계 국가, 1월 초 80여 개→140개 육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의 6개 지역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자국민들에 이들 국가로 여행 가는 것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CDC는 "한국을 반드시 여행해야 한다면 여행 전에 반드시 백신을 완전히 접종 완료 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 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다. 3단계 국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지역이다.

이날 업데이트로 CDC가 4단계에 올린 국가는 140개국에 육박하게 됐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4단계 분류 국가는 80개 정도였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여행금지 국가가 늘어난 것이다. 이웃 국가인 일본은 지난주 4단계 국가로 분류됐으며, 멕시코와 캐나다와 프랑스, 페루, 싱가포르, 스페인 등도 4단계로 분류된 국가에 포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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