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미사일과 폭탄 공격으로 전쟁 시작할 것”

입력 2022-02-14 09:25 수정 2022-02-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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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합참의장 "40년간 봐온 움직임과 달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시나리오에 대해 예측했다.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막대한 미사일과 폭탄 공격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맹공을 하면서 상당한 민간인이 포격에 휘말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일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군사력을 엄청 빠른 속도로 증강시켰다”며 “매우 빠르게 군사 행동을 개시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 태세”라고 부연했다.

최근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지난달 “배치된 병력의 형태를 보면 지상 기동 부대, 포병, 탄도 미사일, 공군이 모두 포함됐다”며 러시아의 움직임은 그가 지난 40년 군생활 동안 봤던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공격이 감행되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매우 끔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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