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법적 문제’로 시상식 지연... 도핑 의혹 ‘솔솔’

입력 2022-0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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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팀이 종합 1위를 확정 지은 뒤 휴대폰을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팀이 종합 1위를 확정 지은 뒤 휴대폰을 통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밤에 열려야 했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공식 시상식이 ‘법적인 문제’로 돌연 지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 브리핑을 통해 단체전 메달 시상식이 예상치 못한 문제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법적인 협의가 필요한 돌발 사안”이라며 “이외에는 어떤 설명도 해줄 수 없으며 추후 관련 정보를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올림픽 전문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선수들과 국제 도핑 기구 간에 벌어진 상황 때문으로 추정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한 도핑 검사 결과와 관련 있다는 것이다.

ROC 선수단은 러시아가 과거 도핑 문제로 제재를 받아 러시아라는 국가명 대신 출전한 선수들이다. 도핑 이슈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지난 7일 끝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국가별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등 네 종목에서 한 팀씩 나와 겨룬 후 점수를 합산하는 종목이다. ROC는 여자 싱글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의 활약으로 총점 74점으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뒤를 이어 미국(65점)이 은메달, 일본(63점)이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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