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우크라 지정학적 긴장·미국 고용지표 관망세

입력 2022-02-03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3일 종가 2만7241.31.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3일 종가 2만7241.31.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3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92.29포인트(1.06%) 하락한 2만7241.31에, 토픽스지수는 16.64포인트(0.86%) 내린 1919.92에 마감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증시는 춘제(중국의 설) 연휴로 휴장했다.

오후 4시 5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56.09포인트(1.73%) 상승한 3305.68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339.90포인트(0.57%) 내린 5만9218.4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금융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진 것이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 후 내림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세를 견인했다.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실적 부진 여파에 3% 넘게 떨어졌고, 미쓰비시상사와 이토추도 실적 발표 후 각각 2.72%, 1.32% 하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4일 발표되는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에 지난달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고용조사업체 ADP의 민간 고용은 30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01,000
    • -1.84%
    • 이더리움
    • 4,419,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9.83%
    • 리플
    • 606
    • -6.19%
    • 솔라나
    • 182,900
    • -4.99%
    • 에이다
    • 498
    • -10.91%
    • 이오스
    • 691
    • -10.72%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19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00
    • -11.55%
    • 체인링크
    • 17,450
    • -7.03%
    • 샌드박스
    • 388
    • -9.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