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206.4원 마감…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22-02-03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2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6월 23일(1208.80원, 종가기준)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출발했으나 서서히 우상향하며 전 거래일 종가를 넘어섰다.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1200원 선에 머물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했다. 그러나 시장은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관망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저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ECB와 BOE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일정 수준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한 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한다. 이 수치가 줄어들면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했음을 나타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2,000
    • -3.01%
    • 이더리움
    • 4,472,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7.82%
    • 리플
    • 628
    • -5.14%
    • 솔라나
    • 191,800
    • -4.39%
    • 에이다
    • 538
    • -6.43%
    • 이오스
    • 733
    • -8.1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19%
    • 체인링크
    • 18,650
    • -5.62%
    • 샌드박스
    • 414
    • -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